[GLOBAL NEWS24=충북] 충북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무교육이 충주에서 열린다.

충청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주시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세미나실에서 ‘2026 Trade × AI 아카데미 3회차’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의 주제는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생성형 AI 활용 입문’이다.

생성형 AI를 처음 접하거나 업무에 AI를 보다 체계적으로 적용하려는 기업 관계자들이 실제 활용방법을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대상은 충북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중견기업 임직원과 도내 공무원, 주요 기관 및 협·단체 임직원 등이다. 모집 인원은 30명 규모다.

교육에서는 먼저 생성형 AI의 기본 원리와 활용 과정에서 알아야 할 AI 리터러시를 다룬다.

특히 입력과 출력의 관계를 중심으로 생성형 AI를 이해하고, AI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생성할 수 있는 이른바 ‘환각’ 현상과 토큰, 컨텍스트 윈도우, 데이터 편향성 등 실제 업무 활용에서 주의해야 할 요소도 교육한다.

여기에 효과적인 명령어를 구성하는 프롬프트 활용법과 이미지 생성, Google AI 서비스 등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도 단계별 실습을 통해 다룬다.

이번 교육이 충주에서 개최된 것도 눈에 띈다.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충주권 기업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3회차 교육 장소를 충주로 정했다고 밝혔다.

생성형 AI가 문서작성과 번역, 해외시장 조사, 홍보 콘텐츠 제작 등 기업의 다양한 업무영역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지역 중소기업에서도 AI 활용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수출기업의 경우 해외 바이어와의 의사소통, 다국어 자료 작성, 시장정보 정리 등 AI를 활용할 수 있는 업무 영역이 넓다.

다만 AI가 생성한 결과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기업의 실제 데이터와 목적에 맞게 검토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이번 교육에 AI 환각과 데이터 편향성 등 생성형 AI의 한계를 이해하는 과정이 포함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지역 기업의 AI 활용이 단순한 신기술 체험을 넘어 실제 수출과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과제다.

충북도가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을 주요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AI 활용 역량 강화 역시 산업 경쟁력 확보의 한 축으로 주목된다. 최근 충북도는 수도권 기업 투자설명회에서도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을 지역 핵심 전략산업으로 제시했다.

이번 Trade × AI 아카데미는 지역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 도구로 활용하기 위한 기초 역량을 갖추는 실무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