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NEWS24=울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울산시가 생활쓰레기 증가와 수거 공백에 대비한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명절 연휴에는 음식물쓰레기와 선물 포장재, 재활용품 등의 배출량이 평소보다 증가하는 반면 생활폐기물 수거 대행업체와 처리시설에도 휴일 일정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거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일부 지역에서 쓰레기 적체나 악취 등 시민 불편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울산시는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구·남구·동구·북구·울주군 등 5개 구·군과 함께 생활폐기물 관리 상황반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수거 공백이나 쓰레기 적체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 체계도 유지한다.
특히 시민들이 주의해야 할 부분은 거주지역별 쓰레기 배출·수거 일정이다.
울산시는 일반생활폐기물과 음식물류폐기물, 재활용품 등에 대해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구·군별 수거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있다.
따라서 연휴 기간이라고 해서 울산 전 지역에 동일한 수거 일정이 적용되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시민들은 거주하는 구·군의 홈페이지나 울산시 누리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자신의 지역 수거일을 확인한 뒤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배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울산시는 쓰레기 발생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과 주요 도로변, 관광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수거와 청소 활동을 강화한다.
상습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가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순찰과 계도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연휴 중 생활폐기물 수거가 이뤄지지 않는 기간에는 가급적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음식물류폐기물은 발생량을 최대한 줄이고, 재활용품은 품목별 분리배출 기준에 따라 올바르게 배출해야 한다.
울산시는 21일에도 별도로 ‘2026년 추석연휴 생활폐기물 수거 일정 안내’를 게시해 시민들이 연휴 전에 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지역별로 일정이 다르다는 점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울산 남구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생활폐기물 수거를 중단한다고 별도로 안내했다.
따라서 ‘추석 연휴니까 평소처럼 배출해도 되겠지’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자신이 사는 지역의 일정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쓰레기 적체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울산시는 연휴 동안 생활폐기물 수거·처리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관련 민원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거창한 행정보다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바로 연결되는 생활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추석에는 음식물과 포장재, 택배 상자 등 폐기물이 평소보다 늘어날 수 있어 ‘내가 사는 지역은 언제 쓰레기를 내놓아야 하는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울산시와 5개 구·군의 수거 일정 안내와 시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이 함께 이뤄질 때 보다 쾌적한 추석 연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