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뉴스24 광주=편집국]

대한민국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이 가을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광주의 대표 생태관광 자원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광주 도심에서 바라볼 수 있는 무등산은 시민들의 일상과 함께해 온 산이면서 동시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공원 가운데 하나다.

무등산국립공원은 광주와 담양·화순에 걸쳐 있으며 전체 면적은 75.425㎢, 최고 해발고도는 1,187m다.

특히 서석대와 입석대 등 수직으로 솟은 주상절리 지형은 무등산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자연경관이다.

무등산은 국가지질공원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지질학적·생태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관광자원으로서의 경쟁력도 높다.

무등산국립공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으로 무등산은 한국관광 100선에 5회 연속 포함되며 광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무등산의 가장 큰 매력 가운데 하나는 사계절마다 완전히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봄에는 진달래를 비롯한 야생화가 산을 물들이고 여름에는 울창한 숲이 펼쳐진다.

가을에는 억새와 단풍이 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고 겨울에는 서석대와 입석대 주변에 펼쳐지는 설경이 장관을 이룬다.

자연생태계의 가치도 크다.

무등산에는 수달과 하늘다람쥐 등 다양한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독특한 지질환경과 생태환경이 함께 보존되고 있다.

이 때문에 무등산 관광은 단순한 등산을 넘어 지질과 생태, 역사와 문화를 함께 경험하는 관광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6년 가을 광주의 관광환경도 무등산과 좋은 시너지를 만들고 있다.

현재 광주에서는 제16회 광주비엔날레가 열리고 있으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을 비롯한 문화공간에서도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 도심에서 현대미술과 문화콘텐츠를 경험한 관광객이 무등산으로 이동해 자연과 생태를 체험하는 ‘문화+자연’ 관광 동선을 만들 수 있는 시기다.

광주와 호남권의 관광자원을 연결하려는 움직임도 확대되고 있다.

2026 호남관광문화주간에는 광주와 전남·전북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상품이 마련됐으며 무등산 보리밥 등 지역 대표 음식 체험도 관광 콘텐츠에 포함됐다.

이는 관광객이 특정 관광지만 둘러보고 떠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음식과 문화, 자연을 함께 경험하며 지역에 더 오래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려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무등산은 광주의 도시 브랜드를 설명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글로벌뉴스24 광주지사는 앞선 보도를 통해 광주의 AI 산업과 미래자동차·모빌리티, 광주비엔날레와 문화예술을 차례로 조명했다.

여기에 무등산이라는 세계적인 자연·생태자원이 더해지면 광주는 첨단산업과 문화예술, 자연환경을 함께 갖춘 도시라는 보다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AI와 미래자동차가 광주의 미래를 만들고 광주비엔날레와 ACC가 세계의 문화를 연결한다면, 무등산은 오랜 세월 광주의 자연과 시민들의 삶을 이어온 도시의 상징이다.

도심 가까이에서 국립공원과 세계지질공원을 만날 수 있다는 점 역시 광주 관광이 가진 중요한 경쟁력이다.

글로벌뉴스24 광주지사는 앞으로 무등산의 사계절과 생태·지질관광, 광주 대표 관광지와 지역 음식, 문화행사를 연계해 국내외 독자들에게 광주의 다양한 매력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GLOBAL NEWS24 GWANGJU

무등산을 품은 도시, 자연과 문화가 세계를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