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News24 전북=편집국]

전북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과 로봇, 첨단 제조산업을 결합한 ‘피지컬 AI(Physical AI)’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 연구개발 사업 착수에 이어 관련 기업의 투자유치와 금융지원 기반을 강화하면서 미래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로봇과 각종 기계·장비 등 물리적 시스템과 결합해 현실 공간에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분야다.

자율주행과 산업용 로봇, 스마트팩토리, 물류 자동화 등 다양한 제조·산업 분야와 연결될 수 있어 차세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은 관련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기술개발과 실증, 제조현장 적용,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까지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피지컬 AI 실증단지가 들어설 완주군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성과를 실제 제조현장에 적용하고 확산하는 현장 중심의 산업 기반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기업 투자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원익로보틱스는 완주군에 로봇핸드 생산공장과 AX센터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전북도는 관련 기업들과 투자 규모와 입지, 지원 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계의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제조혁신피지컬AI협회의 회원사는 400여 곳으로 증가했으며, 전북은 이러한 기업 네트워크를 실질적인 투자유치와 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은 새만금이 보유한 대규모 산업 인프라와 지역 제조산업 기반을 피지컬 AI 기술과 연계할 경우 새로운 미래산업 성장축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피지컬 AI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 금융기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체계가 안정적으로 구축될 경우 기술개발부터 실증, 생산,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전북의 산업구조 역시 농생명과 전통 제조업 중심에서 AI·로봇·반도체·바이오·청정에너지 등 첨단산업을 함께 육성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전북은 최근 반도체 소재·케미컬 소부장 특화단지에도 선정되는 등 미래산업 기반을 잇달아 확충하고 있다.

피지컬 AI 산업 육성이 이러한 첨단산업들과 결합하면서 전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Global News24는 전북의 미래산업과 기업 투자, 새만금 개발, 지역경제 및 문화·관광 현장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