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뉴스24 세종=편집국]

대한민국 행정중심도시 세종이 ‘행정수도 완성’을 향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정부세종청사를 중심으로 중앙행정 기능을 수행해 온 세종에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더해질 경우 대한민국의 국가행정 지형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2026년에도 세종의 행정수도 완성은 지역의 핵심 현안으로 다뤄지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 9일 회의를 열어 행정수도 완성과 관련한 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행정수도 완성을 둘러싼 주요 과제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사업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다.

정부세종청사에는 다수의 중앙행정기관이 자리하고 있지만 국회의 주요 기능은 서울에 있어 정부와 국회 사이의 이동에 따른 행정 비효율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국회세종의사당은 이러한 구조를 개선하고 입법부와 행정부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 역시 행정수도 기능을 강화하는 핵심 사업이다.

2026년 정부예산안의 세종시 관련 국비에는 국회세종의사당 956억 원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240억 원이 반영됐다.

두 사업이 추진되면서 세종은 중앙부처가 모여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입법·행정 기능이 보다 긴밀하게 연결되는 도시로 발전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세종의 행정수도 완성 논의는 건물과 시설을 조성하는 데만 머물지 않는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행정수도로서의 법적 지위 확보 등 제도적 과제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

세종시의회에서도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법적 지위 확보 등을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주요 과제로 다루고 있다.

세종이 행정수도로서 기능을 강화할 경우 국가균형성장 정책과도 밀접하게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은 오랫동안 수도권에 인구와 기업, 주요 국가기능이 집중되는 문제를 안고 있다.

세종을 중심으로 중앙행정 기능을 강화하고 대전·충청권을 비롯한 비수도권 지역과의 연결성을 확대하는 것은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축을 형성한다는 의미도 갖는다.

도시 자체의 변화도 계속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를 중심으로 조성된 행정기능에 국립세종수목원, 세종호수공원, 국립박물관단지 등 문화·관광 인프라가 더해지면서 세종은 행정기능만을 수행하는 도시에서 시민이 생활하고 문화와 자연을 함께 누리는 도시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6년 정부예산에는 국립민속박물관 건립과 국립박물관단지 등 세종의 문화 인프라와 관련된 예산도 반영됐다.

스마트도시 분야에서도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도시서비스가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의 세종은 ‘행정수도’라는 국가적 기능과 함께 스마트도시, 문화도시, 친환경도시라는 다양한 정체성을 갖춘 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대한민국 중앙행정의 중심으로 출발한 세종이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통해 어떤 새로운 국가행정 체계를 만들어갈지 전국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뉴스24 세종지사는 앞으로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정부세종청사, 국가균형성장 정책을 비롯해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한글문화도시, 국립박물관단지와 시민생활 등 세종의 주요 변화를 지속적으로 취재·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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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중심 세종,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