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뉴스24 인천=편집국]
대한민국의 관문도시 인천이 바다와 하늘을 연결하는 글로벌 복합물류 거점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이라는 두 개의 국제 관문을 동시에 보유한 지리적·산업적 강점을 활용해 해상운송과 항공운송을 결합한 ‘Sea&Air’ 복합운송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항~인천국제공항 간 Sea&Air 복합운송 물동량은 2024년 약 4만3,288톤에서 2025년 약 4만4,189톤으로 증가했다.
2026년에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Sea&Air 복합운송 물동량은 약 2만3,303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약 2만404톤보다 약 1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ea&Air 복합운송은 화물을 선박으로 운송한 뒤 항공편과 연계하거나 그 반대 방식으로 운송하는 물류 시스템이다.
해상운송의 경제성과 항공운송의 신속성을 결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제 물류시장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운송 방식으로 평가된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도 Sea&Air 물동량 확대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8월 포워딩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고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과 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등을 연결하는 복합운송 체계와 화물 처리 절차를 소개했다.
인천항의 글로벌 항로 확대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말레이시아와 인도 등 해외 현지를 찾아 화주와 물류기업, 선사를 대상으로 물동량 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2026년 1~5월 인천~인도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3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신규 직항노선 개설과 물류 네트워크 확대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인천항은 자동차 수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인천항 제5부두는 자동차 수출 거점 가운데 하나로 차량 하역부터 선적까지 처리하는 자동차 전용 터미널 역할을 하고 있다.
결국 인천의 가장 큰 경쟁력 가운데 하나는 ‘항만과 공항의 연결’이다.
인천항을 통해 들어온 화물을 인천국제공항의 항공 네트워크와 연결하고, 다시 세계 각 지역으로 신속하게 운송할 수 있는 구조는 다른 도시와 차별화되는 인천의 물류 경쟁력이다.
여기에 송도·영종·청라를 중심으로 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첨단산업 기반이 결합되면서 인천은 단순한 화물 통과지역을 넘어 생산과 연구개발, 물류와 수출이 연결되는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앞서 글로벌뉴스24 인천지사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성장과 미래산업 생태계를 조명했다.
바이오·첨단산업의 ‘생산과 연구’, 인천항의 ‘해상물류’, 인천국제공항의 ‘항공물류’가 하나의 도시에서 연결된다는 점은 인천이 가진 중요한 도시 경쟁력이다.
글로벌뉴스24 인천지사는 앞으로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의 글로벌 네트워크, 국제 물류기업 투자, 신규 항로, 스마트 물류산업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취재·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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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하늘을 잇고, 인천에서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