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뉴스24 인천=편집국]

인천 청라국제도시가 인공지능(AI)과 자동차, 통신, 사이버보안 기술을 연결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거점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2026년 9월 15일 ‘AI 커넥티드 모빌리티 기업 간담회’를 열고 청라를 중심으로 미래 AI 커넥티드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 플랫폼, 통신장비, 사이버보안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구성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HL클레무브, LG전자, LG이노텍을 비롯해 롯데이노베이트, 티맵모빌리티,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아우토크립트, 페스카로 등 관련 기업들이 함께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간담회에서 커넥티드카 산업 현황과 대응전략을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연구개발(R&D)과 관련 인프라 확충,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인천시가 주목하고 있는 핵심 지역은 청라국제도시다.

청라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에 접근하기 좋은 입지에 더해 청라하늘대교와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과 연결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천시는 이러한 기반을 활용해 청라를 중심으로 ‘AI 커넥티드 모빌리티 사이언스파크’ 구상을 구체화하고 첨단산업 집적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천시는 AI 커넥티드카와 사이버보안 산업 육성을 위해 1조 원 규모의 국비사업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6년 7월 시장 직속 전담조직을 가동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 인하대학교 등 산·학·연 전문가들과 관련 전략을 논의해 왔다.

청라가 가진 또 하나의 경쟁력은 주변 산업과의 연결 가능성이다.

커넥티드카는 자동차 한 대의 기술만으로 완성되는 산업이 아니다.

AI와 통신망, 도로·교통 인프라, 차량 소프트웨어, 센서, 사이버보안,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산업과 기술이 실시간으로 연결돼야 한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청라를 중심으로 기업과 연구개발 시설, 인증·평가 인프라를 집적하고 향후 영종의 공항·물류 산업과 계양의 첨단산업 기반까지 연결하는 미래산업 네트워크를 구상하고 있다.

인천의 미래산업 전략도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송도는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고,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제 물류 관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여기에 청라의 AI 커넥티드 모빌리티 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한다면 송도·청라·영종을 잇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미래산업 축도 한층 다양해질 전망이다.

특히 AI와 모빌리티 산업의 결합은 자율주행차뿐 아니라 로봇, 스마트물류, 사이버보안, 데이터 산업 등으로 확장될 수 있어 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 과정이 주목된다.

인천시는 앞으로 주요 기업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지원 정책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뉴스24 인천지사는 청라 AI 커넥티드 모빌리티 산업을 비롯해 송도 바이오, 영종 항공산업, 인천항 스마트물류 등 인천의 미래산업 변화를 지속적으로 취재·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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