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뉴스24 인천=편집국]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제도시 인천이 ‘섬과 바다’를 새로운 관광 경쟁력으로 키우고 있다.

인천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로 잘 알려져 있지만 동시에 서해의 수많은 섬과 해양자원을 품고 있는 도시다.

인천광역시는 최근 섬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관광자원으로 연결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섬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9월 22일 ‘2026 인천 섬의 날 페스타, 인천섬 어서오섬’을 공식 안내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의 다양한 섬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고 섬이 가진 문화와 관광자원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의 섬은 각각 서로 다른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 그리고 주민들의 삶을 간직하고 있다.

강화·옹진을 비롯한 서해 섬 지역에는 해안 풍경과 갯벌, 숲길, 어촌마을 등 도시지역과는 다른 관광자원이 분포해 있다.

특히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 덕적도, 자월도, 연평도 등은 인천을 대표하는 섬 여행지로서 각기 다른 자연과 이야기를 품고 있다.

섬 관광 활성화에서 중요한 과제 가운데 하나는 접근성이다.

인천시는 섬 주민과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해상교통 지원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9월 22일에는 ‘인천 i 바다패스’ 지원 대상 전면 확대를 안내했다.

섬 지역에서 근무하는 군인과 경찰, 소방관 등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섬 지역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섬 방문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취지다.

섬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인천의 역사와 생태환경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산이기도 하다.

서해의 해양생태계와 갯벌, 어촌문화, 접경지역의 역사적 특성 등을 관광·교육·문화 콘텐츠와 연결할 경우 인천만의 차별화된 관광 브랜드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다.

인천의 도시 관광과 섬 관광을 연결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한민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송도와 개항장, 차이나타운 등 도심 관광지를 거쳐 인천의 섬까지 여행할 수 있는 관광 동선이 확대된다면 인천은 ‘대한민국에 들어오는 관문’을 넘어 ‘머무르고 여행하는 국제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

특히 공항과 항만, 국제도시와 섬을 한 지역 안에서 함께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인천이 가진 독특한 관광 경쟁력이다.

앞서 글로벌뉴스24 인천지사는 시민생활과 교통,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인천항·인천국제공항 복합물류, 청라 AI 커넥티드 모빌리티 산업을 차례로 조명했다.

여기에 인천의 섬과 해양관광을 더하면 인천은 산업과 물류만의 도시가 아니라 자연과 역사, 문화와 관광이 공존하는 도시라는 또 하나의 모습을 보여준다.

글로벌뉴스24 인천지사는 앞으로 강화·옹진을 비롯한 인천 섬 지역의 관광과 문화, 주민들의 삶, 해양생태, 축제와 지역경제 소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외 독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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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개의 섬을 품은 인천, 바다를 넘어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