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검도연맹(WTKF)의 태권검도 창시자 전성권이 배후검화(背後劍花), 무한역자(無限逆刺), 삼방일참(三防一斬) 등 세 가지 검술 기술을 현재 수련생들에게 직접 지도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세 기술은 앞으로 개발할 예정인 동작이 아니라, 기술명과 수련 구성이 확정되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지도되고 있는 태권검도 기술이다.

**등 뒤에서 피어나는 검꽃, 배후검화**

배후검화는 검을 등 뒤로 이동시켜 회전시키고, 다시 전방으로 연결하는 동작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검의 회전과 신체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며, 검의 흐름과 공간 감각, 손목과 신체의 협응 능력을 익히는 수련에 활용된다.

기술명에는 '등 뒤에서 피어나는 검꽃'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

**무한대의 흐름을 담은 무한역자**

무한역자는 무한대(∞)를 연상시키는 검의 움직임과 방향 전환을 특징으로 하는 기술이다.

검의 움직임을 단절하지 않고 연속적으로 이어 가면서 방향과 자세를 조절하는 데 교육적 의미를 두고 있다.

수련생들은 정해진 동작을 반복하면서 검의 흐름과 신체 균형, 방향 전환의 원리를 익힌다.

**세 번 막고 한 번 벤다, 삼방일참**

삼방일참은 세 차례의 방어 동작을 거쳐 마지막 베기 동작으로 연결하는 검법이다.

몸통 방어, 얼굴 방어, 몸통 방어를 순서대로 수행한 뒤 정면 베기로 마무리하는 구성을 갖고 있다.

이 기술은 공격 동작만을 강조하기보다 방어의 중요성과 연속적인 대응 동작을 교육하기 위한 수련체계로 지도되고 있다.

특히 위험한 상황을 가정한 수련에서는 안전한 연습용 검을 사용하고, 지도자의 통제 아래 거리와 동작을 충분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 17개 공식 검법과 함께 발전하는 태권검도 교육체계**

세계태권검도연맹은 태검1장부터 태검8장까지의 8개 검법과 충익검법부터 을지검법까지의 9개 검법을 공식 자료관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배후검화·무한역자·삼방일참은 이러한 기존 17개 검법과 구분되는 개별 수련 기술로, 현재 교육 현장에서 지도되고 있다.

태권검도는 검을 사용하는 동작뿐 아니라 신체 균형과 집중력, 정확한 움직임, 안전한 수련 태도를 함께 중시하고 있다.

세계태권검도연맹은 앞으로도 실제 수련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과 교육자료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보존해 나갈 계획이다.

태권검도 공식 홈페이지:

https://www.taekwonkumdo.org/

태권검도 17개 공식 검법 자료관:

https://www.taekwonkumdo.org/techniques/